시놉시스: 규슈 미야자키현의 한적한 어촌마을. 이모와 함께 살고 있는 스즈메는 등굣길에서 만난 처음 보는 남자로부터 질문을 받는다. 그런데 문득 그 남자는 기억 속 어디선가 본 듯한 사람... 학교를 빼먹고 남자가 물어본 폐허를 찾아간다. 그곳에 가보니 난데없는 문 하나가 눈에 뜨인다. 무심결에 문을 열게 되고 작은 돌비석을 뽑고 다시 학교로 향하는 스즈메. 잠시 후 폐허에서 검붉은 연기가 쏟아져 나오게 된다. 그런데 그 연기는 스즈메의 눈에만 보이고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공포와 걱정으로 서둘러 다시 폐허로 향하는 스즈메. 그곳에 가 보니 남자 혼자서 문을 닫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금색 실이 피어 올라 검붉은 기운을 감은 후 쓰러지자 지진이 발생된다.재난의 문을 닫기 위해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