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ker의 오디오 라이프

​시너지스틱 리서치 갈릴레오 SX 디지털 케이블을 도입하여 한 달가량 사용하면서 여러 공연물을 꺼내 보는 재미를 만끽했고 지독하게 잘 만들었다고 느끼고 있던 중, 시너지스틱 리서치 SRX S/PDIF 디지털 케이블을 대여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5,995/m, 850만원/1미터)​갈릴레오 SX케이블과 SRX 케이블은 모두 중립적이고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레퍼런스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고요,갈릴레오 SX케이블이 이미 미세신호 재현능력과 다이내믹스가 최고 수준이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SRX는 그보다 더 극한의 미세신호를 다룰 수 있고 다이내믹스의 폭을 넓힌 케이블이었습니다. 저역이 더 깊게까지 재생이 되고 공연장의 디테일을 표현하는 능력이 좋아졌습니다. 2014년 글라인드본 실황 베르티 오페라 ..

지금까지 제가 S/PDIF 케이블 사용해 온 것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실텍 클래식 레전드 880D였습니다. 중간급에서는 Lessloss C-MARC S/PDIF 케이블과 Ecosse Reference Cable의 The Director S/PDIF 케이블이 좋았습니다만... 좀 더 만족을 얻으려면 상위급 제품으로 넘어가야 하는데요...상위급 제품으로 넘어가더라도 약간은 아슬아슬한 균형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장기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존재했으니까요...트랜스페어런트 XL 75-OHM Digital Link ($3,900)는 고집스러운 착색(Delrin 소재가 가진 고유의 음색으로 추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쿠발라소스나 일레이션 S/PDI..

시너지스틱 리서치 갈릴레오 SX 이더넷 케이블 (2018년 출시, $2,995/m, 4,200,000원/m, 0.5미터 연장 시 650,000원 추가)과 시너지스틱 리서치 애트모스피어 SX 레퍼펀스 이더넷 케이블($1,195/m, $200 per addl 0.5m, 1,650,000원/m, 0.5미터 연장 시 280,000원 추가) 접해보고 시너지스틱 리서치가 디지털 케이블도 잘 만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디지털 오디오 재생 시스템에서 소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디지털 케이블의 충실도가 높아야 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더넷 케이블에 좀 더 진심을 담아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런 취지에서 시너지스틱 리서치 갈릴레오 디스커버리를 도입하면 의도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습..

프롤로그소파 옆쪽에 두었던 시너지스틱 리서치 부두 서버를 DAC 옆으로 옮긴 후 힘이 너무 흘러넘치게 되었습니다.  이게 맞나 확신이 들지 않아서... 자리를 바꾼 지 10분도 지나기 전에 얼른 다시 원상복구시켰었는데... 그러자 파워 헝그리...오디오를 해오면서 파워 헝그리는 용납이 안 되는 부류에 해당되는지라... 부두 서버는 다시 DAC 옆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힘을 빼야 되는 곳에서도 힘이 들어가 있는 것은 문제라서...끼고 빠지는 타이밍을 잘 모르고 힘을 과시하는 것들을 찾아 조치해 보려고 했습니다. 취약지구였던 인터커넥트는 시너지스틱 리서치 갈릴레오 SX 인터커넥트를 도입해서 취약점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더넷 케이블에서 개선점이 있는지 알아보기그렇지만 아직도 취약점이 아직 더 ..

실텍 클래식 레전드 880P 파워 케이블로 업그레이드하고 이전에 사용하던 실텍 클래식 레전드 680P 파워 케이블을 처분하고 장비도 내다 팔고 하면서... 수중에 돈이 들어오기 무섭게 오디오퀘스 다이아몬드 이더넷 케이블을 한 개씩 따박따박 도입했습니다.그리고 제 오디오 시스템에는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네트워크 케이블 보다도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이더넷 케이블이 딱 맞는 느낌을 주어서 실텍 네트워크 케이블도 처분하여 또다시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이더넷 케이블을 도입하는데 보탰습니다.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네트워크 시스템의 모든 이더넷 케이블을 다 바꿔버렸네요.  실텍 케이블 배송을 기다리는 도중에 모두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이더넷 케이블로 모두 장악해 버리게 되었습니다.덕분에 실텍 케이블이 들어올 ..

영상 재생 시스템의 오디오 퍼포먼스를 좋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그래도 꾸역꾸역 좋게 만들어나가는 중입니다.  이재홍 님 풀개조 파나소닉 DP-UB9000에는 약간의 소리를 망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다년간의 오포 블루레이 플레이어 개조 경험을 접목시켜 소리를 망칠 수 있는 부분을 고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또 오래된 장비이긴 하지만 메리디안 HD621의 S/PDIF 오디오 출력의 재생 능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다 올해 들어 S/PDIF 디지털 케이블을 실텍 Classic Legend 680D 75로 변경하고 파워 케이블을 실텍 익스플로러 270P로 변경하고 났더니... 영상재생 시스템의 오디오 퍼포먼스가 상향된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 저는 광학매체나 스..

일반 가전제품용 파워 케이블은 쉴딩이 된 경우를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오디오 업체에서는 대부분 케이블에 적극적으로 쉴딩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디오 업체는 케이블의 쉴딩의 끝부분을 연결할지 아니면 연결하지 않을 것인지 (LIFT시킴)를 조합해서 케이블에 방향성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파워 케이블의 경우에는 슈코플러그쪽은 쉴딩의 끝부분을 그라운드로 연결하고, IEC플러그쪽은 쉴딩의 끝부분을 그라운드와 연결하지 않도록 만들어 둡니다. 이렇게 만들어 둔 파워 케이블을 오디오 장치에 연결하는 경우, 공중을 통해서 파워 케이블로 혼입이 되는 RF 노이즈는 파워 케이블의 쉴딩 겉표면을 타고 콘센트 또는 멀티탭 쪽의 그라운드 쪽으로 흘러가게 되며, 오디오 쪽으로는 전달되지 않게 됩니다. ..

부모님 오디오 시스템에 Geerfab Audio D.BOB HDMI Extractor가 열일하고 있긴 하지만 여기에서 멈추기는 좀 아쉬워서 메리디언 HD621로 데모해 드려볼까 싶었습니다. HDMI1.4까지만 지원하는 제품이라 한계가 있긴 하지만 테스트는 해봄 직해 보이는군요. ​그런데 메리디언 HD621을 다시 재가동시킨 후 인상이 그리 좋았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예전 비교에서는 메리디언 HD621은 음악의 감정을 드러낼 수 있을 만큼 표현력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재가동 후 제가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되어서... 어쩌면 재생 음악에 따라서는 Geerfab Audio D. BOB HDMI extractor를 대체할 만큼의 확신을 주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확신이 들지 않을 ..

2023. 5. 22 Siltech Royal Single Crown USB 케이블을 Holo Audio RED와 Denafrips Pontus II 사이에 연결해 두고 나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다른 케이블은 연결해 봤자 전체 성능을 떨어트리기만 하는데... 그렇다고 재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에 실텍 크라운 USB 케이블을 연결하자니... 가격적으로 너무 언밸런스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능과 총비용의 갭 때문에 일체형 스트리머만이 이런 고민의 최종 해결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발적으로 연결해 본 에코세 서브우퍼 케이블의 재생 특성이 우수한 것을 알게 되었고, 이 회사의 플래그십 모델 에코세 The Director SE S/PDIF 케이블을 도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2023. 5. 1 I2S, S/PDIF, USB 외에 다른 입력단도 확인해 보고 싶어서 Stereophile 추천 디지털 케이블인 DH Labs D-110 AES/EBU ($130)를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파비안에서 제작 비교대상은 Holo Audio RED와 Denafrips Potus II 사이에 I2S로 연결한 소니 HDMI 케이블입니다. DH Labs D-110 AES/EBU 이 좀 더 음악을 잘 풀어나가는군요. 판정하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DH Labs D-110 AES/EBU 케이블은 Holo Audio RED와 MSB Reference DAC 사이에 연결했을 때는 약간 무게감이 덜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HOLO Audio RED와 Denafrips Pontus II DAC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