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어쿠스틱 트리트먼트 30

PSI Audio AVAA C214 액티브 베이스 트랩 좋다는데...

액티브 베이스 흡음장치 AVAA C20을 만든 PSI Audio에서 좀 더 콤팩트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조작할 수 있게 만든 C214 액티브 베이스 트랩을 출시했습니다. 캘리브레이션을 할 필요도 없고 그저 게인을 높이거나 낮춰주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군요. The Absolute Sound의 AVAA C214 Active Bass Trap 리뷰 유튜브에서 재생해 보시면 실제 사용자들이 댓글에 Testimonial을 올려주었습니다. The Hans Beekhuyzen Channel의 AVAA C214 Active Bass Trap 리뷰 유튜브에서 재생해 보시면 마찬가지로 실제 사용자들이 댓글에 Testimonial을 올려주었습니다. Hans Beekhuyzen Channel 리뷰에서 AVAA C214를 보..

아파트 층간소음을 액티브 콘트롤로 30% 줄이는 기술 개발

2015-02-12 오늘자 지디넷 코리아 기사를 보니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층간소음의 문제가 되는 저주파영역의 진동(발소리)을 감지하여 액티브 컨트롤(능동보정)하여 다른 층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낮추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네요. 기존 passive 방식을 사용했을 때 다른 층으로 전달되는 진동의 양을 10%정도 줄이는 데 그쳤다면, 이 액티브 방식을 사용할 경우 다른 층으로 전달되는 진동량을 30%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보급이 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쨌든 수년 내에 오디오 재생으로 인한 층간소음에서 조금 더 자유롭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하만카돈 Equalization White Paper중 이퀄라이저 사용

2007/12/09 이퀄라이저의 사용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나옵니다. There are some things equalization can and cannot do: 1. It can help with some, but not all, loudspeaker problems. With comprehensive laboratory measurements to work from, equilization can be used to make a good speaker sound better. Once a loudspeaker is in a normal room, we lose the ability to measure it in ways that allow us to be totally analytical. Wit..

RPG 어퓨저 (리뷰대여->내돈내산)

August 10th, 2002 by hifinet 문한주(raker@hifinet.co.kr) 2002-06-20 16:12:24 음향처리 관련 장치를 개발해 온 미국 RPG사의 제품이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었다. RPG사는 지식집약형 사업기반을 가진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법인인 RPG Korea에서도 단순히 모기업의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대한 국내면허생산방식을 취하고 있고 음향 관련 컨설팅도 병행해서 제공할 예정으로 있어 국내의 음향 관련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 예상된다. 이번에 소개하게 될 abffusor는 디퓨저(확산장치)처럼 생겼지만 흡음장치의 범주에 드는 음향처리장치이다. 근래에는 충실한 녹음재생을 하기 위해서 청취환경의 음향적인 특성에까지도 관심을 보이는..

artnovian 디퓨저, artnovian 베이스트랩 (방문청취)

2016/05/31 체스 오디오 사무실에 룸 튜닝재를 설치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체스오디오에서 수입하고 있는 artnovion 제품이고요. 사장님이 작업하다 말고 사진을 찍어서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룸 어쿠스틱이 좋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체스 오디오에서 보유하고 있는 음향 컨트롤 재료를 깡그리 끌어 모아서 플러터 에코를 간신히 잡아둘 수 있었던 정도였을 뿐이고 저역의 부밍은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방문해 보니 사무실에 Arvon Diffusor 18세트(6X3)를 청취자의 전면 벽에 부착하고 코너에는 Eiger Tunable Bass Trap을 각 3개씩 총 6개를 설치했네요. 심미적으로 매우 편안하게 느껴지는 시청 공간이 되었네요. 음향 컨트롤이 되는 장치로 도배된 공..

천소파는 음악 감상에 불리합니다 (내돈내산)

2006/10/04 음악 감상에 천 소파가 불리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많겠지만 저는 남들보다 늦게 근래 들어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간에 워낙 거실에서 음악 들을 일이 없어놔서요. 물론 그전에도 거실에 놓인 1인용 소파를 오디오 방에다 들여놓고 나면 나른한 느낌이 들어서 며칠 안되면 쫓아내고 그러다가 철이 바뀌면 또 한 번 들여놨다가 며칠 안되어 쫓아내기를 수차례 반복하긴 했습니다만... 그때는 자리가 안락해서 나른한가 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것 같더군요. 흡음이 많이 되면서 나른하게 들리고 그래서 졸음이 된 거였습니다. 그래서 그 것을 알고 난 이후부터는 거실에서 음악 들을 일이 생기면 절대로 몸을 소파에 기대지 않습니다. 좌석 앞쪽 끝에만 살짝 앉아서 듣습니다. 그렇게 해야 ..

2D 디퓨저 (내돈내산)

2019/10/27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 오디오 시스템에서는 저역이 단단하게 재생이 되지 못했습니다. 오디오 시스템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세팅이 저역이 무르게 나도록 된 것인데요... 미소레벨의 신호를 다루는 소스기기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오고 케이블을 계속해서 보완해 와서 오디오 시스템의 재생 수준을 질적으로 우수한 단계까지 끌어올렸지만 대량의 물리적 에너지를 다루는 스피커의 마운팅이라던가 음향 트리트먼트는 그 변화에 맞추지 못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그동안 저역의 개선 방법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개선하는데 필요하다고 여긴 제품을 도입하는 비용이 높다 보니... 그보다는 적은 비용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문제 부위를 손질하는데 우선 손이 가면서 개선이 뒤로 계속 밀려났습니다. 저..

스피커 뒷벽 중앙 처리

2018/08/18 센터 스피커가 저역의 일부를 먹고 그로 인해서 스테이지가 온전하게 형성하는 것을 방해하는 현상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저역 먹는 센터스피커) 어떻게 대처할까 이런저런 궁리는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뾰족한 방법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센터 스피커로 인해 발생되는 현상은 물리적인 현상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적합한 가설을 찾으면 해결방법도 찾을 수 있을 테고요. 센터스피커가 밀폐형이므로 헬름홀츠 공명에 의한 저역 감소는 아닐 테고... 제가 떠올린 가설은 이렇습니다. 소리가 날 때 공기가 센터 스피커의 우퍼를 밀면서 해당 주파수 대역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잃어버렸다. 만약에 이게 맞는 원인이라면 공기가 센터스피커의 우퍼를 밀지 못하도록 우퍼의 앞쪽에 가리개..

3차원 디퓨저의 시각모델

2016/11/21 Acoustic First라는 업체에서 디퓨저를 사용했을 때 어떤 식으로 소리가 흩뿌려지는지 시각화시킨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있어 옮겨봅니다. 왼쪽은 이 업체에서 만든 Model D라는 3차원 디퓨저 (60 X 60 X 10.4 cm, 플라스틱, 1.8 kg/개, 4개 $600)를 가로, 세로, 높이 3미터짜리 정방형 방에 빼곡하게 두었을 때 소리가 퍼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른쪽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차원 디퓨저(quadratic diffusor)를 두었을 때 소리가 퍼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앙 아래쪽에 있는 영상은 흡음이나 디퓨저를 사용하지 않은 맨벽에서 소리가 퍼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rt Diffuser Model D 디퓨저를 설치한 룸의 광경..

간단하게 야마하 조음패널과 흡음재 비교해 봤습니다

2016/09/13 저는 3년 전에 야마하 조음 패널 2개를 도입해서 소파 뒤 머리 높이쯤에 두어서 야마하 조음패널이 제공하는 흡음과 확산 기능을 통해 flutter echo, comb filtering, 뒷벽에 반사하는 early reflection, bass 흡음까지 한방에 해결했다고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야마하 조음패널에서 제공하고 있는 확산효과라는 것이 전문적으로 설계된 디퓨저와 동등한 수준인지 궁금해져서... 본격적인 3D 타입의 디퓨저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청취자 뒷벽의 어쿠스틱 처리를 할 때 디퓨져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 반사판에 구멍이나 슬롯을 내고 후면에 흡음재를 붙여서 반사와 흡음을 겸하는 하이브리드형(?) 흡음재를 사용해도 될 거라는 의견을 가진 분도 계시더군요. 직접 테스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