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ch (주파수) 저역은 소리를 파워풀하게 느껴지거나 따뜻하게 느껴지게 하며, 중역은 소리에 에너지를 느끼게 하며, 고역은 "presence"그리고 life like quality를 느끼게 합니다. Presence라 함은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해주며 우리가 음원에 가까이 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Harmonics 또는 Overtone (배음) 물체가 진동하면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만들어내는데 그 주파수의 배수에 해당하는 주파수에서도 소리가 나게 됩니다. 물체의 재료나 형상에 따라서 더 많은 배수에서 진동하게 될 수도 있는데 예를 들면 크리스털 잔은 일반 유리잔보다 배음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Timber (음색) 기음과, 하모닉스 (오버톤)의 조합.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를 가진 것은 느끼게 하고, 악기의 종류가 달라지면 느낄 수 있는 것은 사람이 음색을 분간할 수 있어서입니다. 사람의 음성을 소리를 들려주지 않고 음량이나 주파수의 파형그래프만으로 표시한다면 각각의 특색을 분간해 내기 어려울 것이겠지만, 사람은 음색을 분간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Loudness (음량)
Rhythm (리듬)
소리의 envelope는 시간 진행에 따라 특성이 달라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attack, sustain, decay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Attack (어택) 소리가 시작되는 부분의 특성
빠른 어택 A와 B 구간이 인접해 있음 매우 빠르게 PEAK에 도달하는 경우 (예: 총소리, 문을 꽝하고 닫는 것, 손바닥으로 치는 것) 악기 중에는 타악기나 피아노 등이 빠른 어택을 가집니다.
느린 어택 소리가 PEAK에 도달하기까지 느리게 커지는 경우 (예: 개가 짖기 전에 그르렁거리는 때, 천둥소리)
어택이라고 하면 타악기만 생각하실 수 있겠는데 현악기의 보우잉, 현악기의 플러킹(피치카토)도 어택에 해당합니다.
Sustain (서스테인) 소리가 피크에 도달하고 난 이후부터 발음체가 진동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을 때까지 그 길이에 해당하는 시간을 서스테인이라고 부릅니다. 발음체가 소리를 내지 못하는 순간부터는 decay라고 부릅니다. 악기 연주 주법 중 vibrato, muting, damping, bowing pressure, driver excitation location는 서스테인 부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Decay (디케이) 발음체가 진동하는 힘을 잃게 되면, 음량이 줄어들어 정적에 이르게 되는데 갑작스럽게 정적에 이르지는 못하며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것을 decay라고 부릅니다.
앞서의 그림은 시간에 따른 음량의 변화를 표기한 그래프였는데, 아래 그림은 사운드 에디터에서 종종 보는 형식으로 표기만 다르게 해 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