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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3
화면과 녹음상태 모두 좋은 타이틀이로군요.
타이틀 전체에 에너지가 차있습니다.
구경온 사람들이 아주 열광적이었어요.
데스티니 차일드가 무대에 등장하기 전까지 나오는 소리는 카르미나 부라나의 첫곡을 모티브로 한 것 같았습니다.
공연장이 아주 넓었는데도 불구하고 음향, 무대, 조명 같은 데서 흠잡을 수 없었습니다.
공연은 에너지로 가득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세련됨과는 다른 종류의 압도적인 공연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셀린 디온의 공연물은 한 번은 넋을 잃고 볼 수 있지만 두 번째부터는 밋밋한 느낌이 드는데 비해서 데스티니 차일드의 아틀랜타 공연은 이들의 팔팔한 기운을 다시 한번 더 맛보고 싶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들과 같이 보기는 다소 민망한 부분이 있다는 건 염두에 두셔야 할 듯..
27번째 트랙인 Crazy in Love가 되면 한 남성 관객이 머리를 두 손으로 감싸며 '이건 말이 안 돼, 믿을 수 없어' 하는 표정을 짓는 부분이 잠깐 등장하는데요. 그걸 보고 나서는 제 심정도 딱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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