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2
퀸덤은 Mnet에서 기획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한 날 한 시에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걸그룹 6팀의 컴백 대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박봄, AOA, 마마무, 러블리즈, 오 마이걸, (여자) 아이들은 각 그룹의 히트곡 무대, 상대 그룹의 곡을 커버하는 무대, 보컬 유닛 대결과 연합 퍼포먼스, 팬들의 추천곡으로 무대를 만들었는데요,
각 그룹은 큰 무대를 꾸미기 위해 해볼 수 있는 능력치를 끝까지 끌어올려 노력해서 높은 수준의 무대를 꾸며줬습니다.
와~ 하면서 봤네요.
경연을 통해서 각 그룹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미처 알지 못했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독보적이었던 그룹은 (여자) 아이들이었는데, 리더 전소연의 비전 제시와 제작능력이 뛰어났고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가 가진 소질을 능력치 이상으로 선보여서 결과적으로는 걸그룹에 기대하는 수준을 상회해 버렸습니다.
그 대미는 마지막 회에 방영된 "Lion" 무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스테인드글라스풍의 일러스트로 시작되는 인트로는 뜬금없다 싶었는데, 이들의 퍼포먼스를 보고 나서는 인트로의 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인트로는 그들이 퀸덤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부터 이루고 싶었던 목표를 드러냈으며 여러 경연을 통해서 결국 그렇게 만들어 버렸다고 선언한 것이었네요.
Lion 무대는 걸그룹이 만들어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장대한 퍼포먼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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