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8 1분기에는 미친 듯이 튜닝을 일삼았습니다. 오포 BDP-93, 브라이스턴 BDP2처럼 기본기는 좋은데 마무리에 아쉬움이 있는 제품은 튜닝하고 개선해서 사용하라고 권장될 수 있겠지만... 브리카스티 M1 DAC, 브라이스턴 SP-3 같은 손대지 않아야 마땅할 제품에도 가차 없이 튜닝을 시도해 봤습니다. 물론 다시 원상복구시킬 수 있는 수준의 튜닝이기는 했는데요... 간덩어리가 한참 붓지 않고는 그런 일을 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나중에 레퍼런스 시스템에서 비교해 보니 헛짓을 했더군요. 브리카스티 M1이나 브라이스턴 SP-3에 시도한 튜닝 중 이거다 싶은 것은 많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부분을 원상태로 복구시켰습니다. 튜닝한다고 세월을 까먹긴 했지만 그래도 사용해서는 안될 소재를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