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5
영화 시작(2011년도로 넘어오고 나서 첫씬)부터 이런 장면이 왜 있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서 당혹스러웠는데 영화 시작 하고 40분이 넘을 때까지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들지 않습니다.
플롯 유감, 감독 유감, 연기 유감, 영상 유감 등등 총체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도무지 봐 줄 수 없었습니다.
괴생명체는 잉큐베이터에서 탈출한 후 바다로 제멋대로 드나들 수 있었는데 굳이 시추선에 남아서 무분별하게 사람을 해치는군요. 사람을 먹으려고 한다거나 종족번식을 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원한이 사무쳐서 복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굳이 영화를 제대로 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4배속으로 훑고 지나갔습니다.
영화는 막대한 자본이 소요되는 산업인데 이런 쓸모 없는 영화로 자본이 투입 된다면 결과적으로 그 해의 다른 영화에 들어갈 자본이 막히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겠지요. 좀 더 능력 있는 자가 기회를 잃는 일이 생기게 된다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D-war때와 해운대 때 많이 실망했는데 그 이후로도 비슷한 일이 재발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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