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팟: 우주인 출몰주의 [2025]

이 TV드라마 시리즈는 얼마 전 (안현모 님이 호스트로 궤도님과 이동진 님이 패널로 참여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프위클리 - 기적'편에서 특별출연해 주신 류준열 배우님이 소개해 줬습니다. 

일본 특유의 잔잔한 감성과 SF 장르를 결합한 드라마입니다. 웃음, 감동, 미스터리 

주인공 키요미와 직장동료 외계인이 함께 일상의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하이파이넷 OB 필자모임에서도 이 드라마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요. 웰 메이드 일드라며 호평해 주셨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은 SF를 다룰 때 지구적인 스케일로 다루는 걸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에 비해 일본은 SF도 일본의 전래 설화스럽게 (달에서 온 카구야 히메 설화 같은...) 소화하는 것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외래인은 역병을 가져오거나 갈등이나 재난을 지역으로 끌고오는 경우가 많아 배타시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드라마에 나온 외계인은 후지산 인근에 있는 온천을 통해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해하고 자신이 가진 능력은 철저하게 숨기고 살아가는 생활형 존재에 불과합니다. 전혀 해롭지 않습니다. 짠할때가 많다는...

 

외계인은 처음에는 신분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직장 동료인 키요미가 교통사고를 당할 위험에서 구조해 주면서 어쩔 수 없이 신분을 밝히게 되는데요... 그 후에 여러 가지 일상의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 몇 명에게 신분을 밝힐 수밖에 없게 되고, 또 다른 문제를 풀어가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에게 신분을 밝히게 되는데... 자잘한 일이 어째 계속 커지는 걸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