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스틱 리서치 Atmosphere SX Reference 이더넷 케이블, Galileo SX 이더넷 케이블

프롤로그

소파 옆쪽에 두었던 시너지스틱 리서치 부두 서버를 DAC 옆으로 옮긴 후 힘이 너무 흘러넘치게 되었습니다. 
이게 맞나 확신이 들지 않아서... 자리를 바꾼 지 10분도 지나기 전에 얼른 다시 원상복구시켰었는데... 그러자 파워 헝그리...

오디오를 해오면서 파워 헝그리는 용납이 안 되는 부류에 해당되는지라... 부두 서버는 다시 DAC 옆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힘을 빼야 되는 곳에서도 힘이 들어가 있는 것은 문제라서...
끼고 빠지는 타이밍을 잘 모르고 힘을 과시하는 것들을 찾아 조치해 보려고 했습니다.

취약지구였던 인터커넥트는 시너지스틱 리서치 갈릴레오 SX 인터커넥트를 도입해서 취약점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더넷 케이블에서 개선점이 있는지 알아보기
그렇지만 아직도 취약점이 아직 더 남아있는 것 같았고 시너지스틱 리서치의 디지털 시그널 케이블도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시너지스틱 리서치 애트모스피어 SX 레퍼런스 이더넷 케이블(2019년 발표, $1,735/1m)과 갈릴레오 SX 이더넷 케이블 (2018년 발표, $2,995/1m)을 빌려봤습니다.

Synergistic Research Atmosphere SX Reference Ethernet Cable

Synergistic Research Galileo SX Ethernet C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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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트모스피어 SX 레퍼런스 이더넷 케이블

 

애트모스피어 SX 레퍼런스 이더넷 케이블을 먼저 들어봤습니다. 
시너지스틱 리서치 부두 서버와 안수즈 D3 파워스위치 사이에 연결했습니다.

애트모스피어 SX 페퍼런스 이더넷 케이블은 경직되어 있지 않고 악기의 배음도 잘 표현해 내는 데 비해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이더넷 케이블이 K-Pop 남자 아이돌 댄스처럼 맺고 끊음을 확실하게 표현하려는 경향이 있고 에너지가 펌핑되고 추진력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스피드의 면에서도 애트모스피어 SX 이더넷 케이블이 거리낌 없이 발진하고 나쁜 쿠세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면,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이더넷 케이블은 멋지게 보이려고 엣지에 각이 살려 있는 편입니다. 원 신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을 것 같은 부분에서도 각을 잡고 싶어 한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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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스틱 리서치 갈릴레오 SX 이더넷 케이블

 

마찬가지로 시너지스틱 리서치 갈릴레오 SX 이더넷 케이블을 시너지스틱 리서치 부두 서버와 안수즈 파워스위치 D3 사이에 연결했습니다.

갈릴레오 SX이더넷 케이블은 좀 더 스케일이 커지고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어졌다는 느낌입니다. 

갈릴레오 SX 이더넷 케이블에서는 악기의 배음이 자연스럽게 잘 재생이 되네요.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이더넷 케이블에 연결해 두었을 때는 좋아하던 연주지만 음색이 어색하고 소리가 못나게 표현되어서 손이 가지 않던 앨범도... 갈릴레오 SX 이더넷 케이블에 연결해 두면 멀쩡하게 들리고 음악을 듣는 맛이 좋아져서 앨범 하나를 통짜로 들을 수 있게 되는군요.

이런 완성도 높은 제품을 2018년에 만들어 냈다니 놀랍습니다.
최신 모델은 여기에서 얼마나 더 좋아졌을지 궁금하군요.

참고로 시너지스틱 리서치의 이더넷 케이블 개발 계보를 살펴보면 2016년 갈릴레오 LE 이더넷 케이블($2,995/m) 개발, 2018년 갈릴레오 SX 이더넷 케이블 ($2,995/m) 개발, 2023년 갈릴레오 디스커버리 이더넷 케이블 ($3,395/m) 개발, 2024년 SRX 이더넷 케이블 ($5,995) 개발이 이뤄졌습니다.

 

 

사족

 

애트모스피어 SX 레퍼런스 이더넷 케이블과 갈릴레오 SX 이더넷 케이블은 적용 대상이 완전히 달라 보이네요.
중급 오디오 재생 시스템, 다시 말해서 개선할 부분이 많은 오디오 시스템에서는 더께 앉은 소리를 뚫고 분명하게 표현이 되는 애트모스피어 SX 레퍼런스 이더넷 케이블만으로도 충분히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추구하는 오디오 재생 기준에서는 애트모스피어 SX 레퍼런스 이더넷 케이블만으로는 완전하게 감당을 하기 어려워서... 드문 드문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이더넷 케이블 생각이 떠오르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갈릴레오 SX 이더넷 케이블이 되어야 현격한 차이가 나타나며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이더넷 케이블을 영원히 잊어먹고사는 것이 가능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무려 2015년에 개발된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이더넷 케이블도 (출시 이후로 가격을 야금야금 올려서 현재는 $1,995/1.5m) 성능상으로는 여전히 그 가격에 걸맞은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