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네트워크 시스템의 파워 케이블 보완하고 난 후 오디오 지지하는 진동계를 다시 손보고 있는 중입니다.
IsoAcoustics OREA, GAIA를 많이 덜어내어 붕 뜬 듯한 느낌을 없앴습니다.
덕분에 시스템이 이전보다 투명해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두 번째 LHY Audio SW-10 네트워크 스위치를 다시 잠정 불용상태로 만들었고요... (적합한 파워 케이블을 조달할 때까지...)
Hz CORE MK2에 Iso Acoustics zazen II를 사용한 결과가 좋다 보니... IsoAcoustics Delos를 사용해 보는 것을 고려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외국 IsoAcoustics Delos 리뷰를 보면 22인치 제품을 꼭 써보고 강력 권고하는데요... (18인치 표준 제품 대비 강점이 많다며)
오디오 받침은 과학이 아니고 아트이므로 (일렉트릭 기타에 나무 재질 선택하여 톤을 결정하듯이)... 오디오 받침의 와꾸 크기는 무시할 수 있는 게 아닌 건가 싶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오디오 랙 위로 가로 폭 22인치짜리 오디오 받침을 올리는 것은 가능할것 같은데... 정식수입되지 않은 22인치 제품을 시도해 보자니 부담이 되네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불용 쿼드라스파이어 SVT 베이스의 크기가 60x47.5cm이니 22인치 델로스 사이즈(56x41cm)와 별 차이 나지 않을 것 같아 먼저 테스트해 보기로 했습니다.
쿼드라스파이어 SVT 베이스 사용대상은 룬 서버 Hz CORE MK2이며, 사용환경은 유리로 된 이노랙의 맨 위에 높여지게 됩니다.
IsoAcoustics zazen II vs. 쿼드라스파이어 SVT베이스 with IsoAcoustics GAIA II (55 kg까지)
쿼드라스파이어 SVT베이스를 사용해 보기 전에는 IsoAcoustics zazen II 가 악기의 울림이 응축이 된 듯이 묘사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IsoAcoustics zazen II는 타이트한 크기(43X38 cm)라서 소리의 울림이 그 사이즈에 갇혀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좀 더 넓은 크기의 쿼드라스파이어가 갇혀있지 않은 소리를 내었습니다. 사이즈빨이란게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쿼드라스파이어 SVT 베이스 IsoAcoustics GAIA II vs. IsoAcoustics GAIA III (32 kg까지)
쿼드라스파이어 SVT 베이스에 IsoAcoustics GAIA II을 연결했을 때 GAIA II가 사운드 스테이지나 속도감에서 이질감을 주는 요소인 것 같아 IsoAcoustics GAIA III로 변경해 봤습니다.
이질감은 약간 줄어들긴 했지만 약간 남아 있는 것 같네요.
올려놓을 제품의 무게가 GAIA II나 GAIA III가 최적으로 동작하는 무게 이하여서... GAIA가 가진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쿼드라스파이어 SVT 베이스 IsoAcoustics GAIA III vs. IsoAcoustics OREA (14.4 kg까지)
쿼드라스파이어 SVT 베이스에서 다리와 발을 제거하고 몸통에 OREA를 4점 지지한 경우에 울림이 빨리 멈추는 편이라서 좋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쿼드라스파이어 SVT 베이스 IsoAcoustics OREA vs. Vibrapod Model 4 (29.4 kg까지)
Vibrapod 사용 시 엔벨로프의 어택이 많이 죽네요. 싼 게 비지떡이네요.
이 정도면 오디오용으로 사용불가일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좋은 건가 보다 하며 잘 써왔던 것이긴 한데... 확실히 요즘 것들에 비해 떨어지는 듯합니다...
쿼드라스파이어 SVT 베이스와 짧은 기둥 (1) vs. (1)+ 번들 스파이크 체결 vs. (1)+ 번들 플라스틱 발 체결
쿼드라스파이어 SVT 베이스와 짧은 기둥만으로 지지한 결과가 지금까지는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엔벨로프를 재현하는 데 특별히 나빠지는 부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번들 스파이크를 체결하고 나면 재생음을 땐땐하고 공격적으로 만들어 버리네요.
이런 소리 좋아하는 사람, 또는 이래야만 밸런스가 맞아떨어지는 오디오 시스템에서나 적합한 옵션인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번들 플라스틱 발 체결했는데, 가장 완성도가 높은 소리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현악기가 가진 음색과 특성을 빼먹는 부분이 제일 적었던 조합입니다.
이 조합으로 들으면 음악이 아주 다채롭고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조합을 찾아내다니, 쿼드라스파이어의 업력이 묵직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쿼드라스파이어에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감사.~~~
앞으로 Hz CORE MK2는 쿼드라스파이어 SVT 베이스가 전담하면 될 것 같네요.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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