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B Reference DAC의 MSB Renderer V2 모듈 바로 앞단에 배치한 LHY Audio SW-10 이더넷 네트워크 스위치의 최적화를 위해서 쿼드라스파이어 SVT Base를 도입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IsoAcoustics GAIA III를 사용했을 때와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차이를 너무나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IsoAcoustics GAIA III를 투입하면 소리 울림을 완전하게 머금은 듯이 표현해 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없을 때는 기계적으로 쌩하고 프로세싱된 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어쿠스틱 악기를 연주했을 때의 탄력감과 맛깔남이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스위치에는 이미 IsoAcoustics OREA Graphite와 IsoAcoustics zaZen I를 도입해서 진동 아이솔레이션에 만전을 기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쿼드라스파이어 SVT Base에도 IsoAcoustics GAIA III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거였습니다.)
저는 이전부터 막연하게 앰프용 아르테사니아 오디오 랙 아래에도 IsoAcoustics 제품으로 아이솔레이션 시켜 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막연한 생각에서 그치지 말고 확실하게 실행으로 옮기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오디오 랙 아래에 OREA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GAIA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전부터 고민했던 사항입니다만... 바닥이 완전히 평평한 경우라면 OREA를 사용해도 문제없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하다면 GAIA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방바닥이 완전하게 평평하지 않으므로 GAIA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OREA를 사용했을 때 보다도 GAIA를 사용했을 때 보이는 면에서도 나을 것 같네요.
GAIA로 결정했습니다만... 받치는 무게를 감안했을 때 가격이 훅 하고 올라간 GAIA I (4개 1세트 정가 105만원 x 2)를 사용해야 해서 부담이 상당하네요. 게다가 아르테사니아 오디오 랙에 사용한 볼트의 구경과 피치에 맞는 변환 볼트를 K One AV에 변환볼트를 신청(무료)하는 것도 신경 써야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해 볼 것은 꼭 해봐야...
아래는 양쪽 아르테사니아 오디오 랙 아래에 GAIA I 설치 과정입니다.
IsoAcoustics GAIA I로 교체하고 나니 외관에 있어서도 뭔가 있어 보이는 것 같네요.
소리면에서도 결과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재생음에 탄력감이 잘 살아나네요.
더 이상 허투루 소리가 새는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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