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0년에 멜코 S100 네트워크 스위치 2개를 도입했었고, 2023년에는 LHY Audio SW-10 2대로 전량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엔트리급 이더넷 케이블을 네트워크 오디오 시스템에서 제거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러고 나니 굳이 2번째 LHY Audio SW-10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두 번째 LHY Audio SW-10 네트워크 스위치를 불용처리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LHY Audio SW-10 네트워크 스위치와 Hz T5008 AC/DC하이브리드 라우터의 내장 보드를 꽉 조으고 있던 볼트를 풀어주면서 울림의 음영을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헝그리 오디오 Hz CORE MK2를 도입하게 되고 나서 디테일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예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싶어서 MSB Renderer 모듈 V2 바로 앞단에 2번째 LHY Audio SW-10 네트워크 스위치를 다시 배치해 봤습니다. (2번째 LHY Audio SW-10 네트워크 스위치 역시 내부 기판과 바닥판을 꽉 조으고 있던 볼트를 느슨하게 풀러 줬습니다.)
LHY Audio SW-10 네트워크 스위치 사용하지 않음,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네트워크 케이블 사용하지 않음
LHY Audio SW-10 네트워크 스위치 - 오디오퀘스트 보드카 이더넷 케이블 12미터 - the MSB Network Renderer V2 input module
생생한 느낌으로 재생이 되지만... 미묘한 느낌을 재생하는 능력은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LHY Audio SW-10 네트워크 스위치 사용하지 않음,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네트워크 케이블 사용
LHY Audio SW-10 네트워크 스위치 - 오디오퀘스트 보드카 이더넷 케이블 12미터 - 커플러 -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네트워크 케이블 - the MSB Network Renderer V2 input module
미묘한 느낌을 표현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LHY Audio SW-10 네트워크 스위치 사용,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네트워크 케이블 사용
LHY Audio SW-10 네트워크 스위치 - 오디오퀘스트 보드카 이더넷 케이블 12미터 - LHY Audio SW-10 네트워크 스위치 -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네트워크 케이블 - the MSB Network Renderer V2 input module
미묘하면서도 풍부하고 힘이 실려있는 재생음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와~ 이거다 싶네요.
앞의 두 경우도 소리가 나쁘지 않았지만... 이것은 어너더 레벨입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갈수록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만... 비용 차이가 5~600만원 나는지라... 이게 누구에게나 꼭 필수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네요.
그래도... 차근차근하게 시스템을 구축해 와서... 감내할 수 있게 된 상태라면... 이런 멋진 재생을 누려볼 수 있어서 꼭 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가치관의 차이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저는 1회성 기분전환용에 (여행이건 술집이건) 돈 쓰는 것은 매우 아까와하는 사람이고요. 저는 오디오에 돈을 박아 넣으면 장기간에 걸쳐서 뽕을 뽑아먹을 수 있어서 시도해 볼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어쨌건 간에 저의 네트워크 시스템은 아래와 같이 개비되었고요... 향후에도 어지간해서는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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