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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z CORE MK2 마운팅 - IsoAcoustics zaZen 1, IsoAcoustics OREA Bronze 사용

raker 2024. 3. 4. 07:40

Hz CORE MK2의 내장 스토리지와 Nucleus plus 내장 스토리지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를 보고 Nucleus plus 내장 SSD를 포맷하여 브라이스턴 BDP-2에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뉴클리어스 플러스를 잠시 빼두기로 하고 뉴클리어스 플러스 전원공급용으로 사용했던 파워 서플라이를 받치고 있던 IsoAcoustics OREA Bronze 4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개의 IsoAcoustics OREA Bronze를 옳다구나 하고 4K UHD 플레이어 아래에 투입했습니다.



그런데 브라이스턴 BDP-2의 내장 SSD에 저장된 음원과 Hz CORE MK2 내장 SSD에 저장된 음원을 비교해 들어보니... Hz CORE MK2 내장 SSD음원을 재생하는 데 좀 더 개선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일단 Hz CORE MK2I 발아래에 IsoAcoustics mini PUCK을 끼워봤습니다. 그러자 깊숙한 아래까지 꿍하고 잘 떨어지는 소리가 나와줍니다.

역시... IsoAcoustics zaZen1만 사용해서는 완전하게 제품의 뽕을 뽑아먹을 수는 없고, IsoAcoustics zaZen 1에 IsoAcoustics OREA까지 콤보로 사용해야 완전하게 제품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군요.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결국 영상장치쪽에 보냈던 IsoAcoustics OREA Bronze를 다시 오디오 시스템으로 소환시켰습니다.


Hz CORE MK2 무게가 10.5 kg이어서 IsoAcoustics OREA Bronze 3개 (10.8 kg)로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OREA Bronze 3개를 Hz CORE MKII 다리 (별명 TARS) 아래쪽에 괴어봤습니다.
그런데 OREA Bronze 하나는 목부분이 머리 부분 안으로 완전히 잠겨버리기도 하더군요 (OREA의 목부분이 완전하게 잠겨버리면 의도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결과적으로 3개로는 감당할 수 없고 4개를 동원해야 가능합니다.
Hz Core MK2는 전원부쪽 무게가 있고 메인보드 쪽은 무게가 가벼운 편으로 무게가 쏠려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다리가 바닥에 맞닿는 면에 IsoAcoustics OREA Bronze 4개를 사용하려고 했는데요... 

IsoAcoustics zaZen 1을 가로방향으로 짧게 세로방향으로 길게 배열한 경우 (상단에서 본모습)

IsoAcoustics zaZen 1을 가로방향으로 짧게 세로방향으로 길게 배열한 경우 (정면에서 본 모습)

 

IsoAcoustics zaZen 1 사이즈를 넘겨 허공에 뜨기도 해서 의도된 기능을 할 수 없게 하더군요. 

zaZen 1의 방향을 바꿔서 시도하면 IsoAcoustics OREA Bronze가 허공에 뜨는 것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만... 

IsoAcoustics zaZen 1을 가로방향으로 길게 세로방향으로 짧게 배열한 경우 (상단에서 본 모습)

 

여전히 무게가 한쪽에 쏠리고 OREA Bronze의 목부분이 머리 부분 안으로 들어가서 OREA Bronze가 가진 기능을 완전하게 발휘하지 못하게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고이는 부분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다리가 바닥에 맞닿는 면에 접촉하게 하는 대신 교각(?)의 가로빔을 지지하도록 하면 OREA Bronze를 고이는 위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네요.


그렇게 해서 찾아낸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IsoAcoustics OREA Bronze 고인 위치 - Hz CORE MK2 우측면
IsoAcoustics OREA Bronze 고인 위치 - Hz CORE MK2 우측면-후면 꼭지점 부분
IsoAcoustics OREA Bronze 고인 위치 - Hz CORE MK2 좌측면
Hz CORE MK2아래에 IsoAcoustics OREA Bronze 4개 고였으나 크게 티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최종 결과는 IsoAcoustics zaZen 1과 IsoAcoustics OREA Bronze의 콤보로 Hz CORE MK2를 제대로 아이솔레이션 시켜서 의도된 기능을 다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음질의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왔고 보기에 불편했던 부분도 편해졌습니다.

Hz CORE MK2아래에 IsoAcoustics OREA Bronze 4개 고였으나 크게 티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디오 시스템의 마운팅 방식을 제가 중시하는 부분에 맞게 최적화시켜 봤는데요. 
저와는 다른 방식으로 오디오 시스템 최적화 하시는 분들은 또 각자 추구하는 방식대로 최적화 방법을 찾아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