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케이블 - 디지털 데이터 인터커넥트

오디오퀘스트 보드카 이더넷 케이블

raker 2023. 12. 19. 12:56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네트워크 케이블 (S10 도체)으로 교체한 후 엄청나게 네트워크 시스템의 재생능력이 신장되었고 그와 동시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드러내지 않고 전체 네트워크 시스템의 특성이 투명하게 잘 드러나게 만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전 실텍 로얄 시그니쳐 네트워크 크라운 (S8 도체) 사용했을 때는 그렇게까지 그런 줄 모르고 스쳐지나고 말았던... 아니면 서로 간의 뽕짝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할 수 있었던 Telegartner S/FTP 4X2XAWG23/1 CAT7A 이더넷 케이블의 특성이 실텍 로얄 싱클 크라운 네트워크 케이블 (S10 도체) 사용하고 나서는 얄짤없이 드러나 버리게 되었습니다.

예리하게 표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피곤하고 날카롭게 들리네요.

 

여러 오디오 바꿈질 경험을 통해 제가 배운 것은...

(아날로그 신호를 출력하는 제품 쪽은 아닌 경우도 종종 있어서 확언할 수 없습니다만... 디지털 신호를 출력하는 제품인 경우에는 좀 더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디오 시스템에 교체투입하고 나서 찰떡처럼 잘 맞는 경우는 어쩌면 이전 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냄새나는 부분을 문을 달아 냄새가 풍기지 않게 밀봉한 것에 불과할 수도 있음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보다는 오디오 시스템에 들어가고 나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불편함이 드러나게 되는 경우는 질적인 개선이 이뤄진 것일 수도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번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네트워크 케이블 (S10 도체) 도입은 질적인 성능 개선을 가져오는 방향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 순서는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을 어떻게 조치할 것이냐의 문제가 되겠는데요.

저는 아쉬움을 주는 원인제공 파트는 다른 것으로 덮는 것이 아니고 원인 제공품을 상급 제품으로 교체해 주면서 해결하기를 일삼아 왔기에... 결국 텔레가르트너 이더넷 케이블 2개를 오디오퀘스트 보드카 이더넷 케이블로 모두 개비하는 정공법을 사용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률이 환상적이었습니다. 덕분에 1개의 가격으로 2개를 장만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네트워크 시스템의 케이블 보완이 완료되었습니다.

가녀리게 해서 불편하게 하던 것이 사라졌고, 규모가 크게 나와주어야 할 부분이 가다듬어서 듣기 좋게만 들리게 하는 것을 제대로 들리게 되어서 뻥 뚫린 듯한 개방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느슨하게 들리지 않게 하고 아티큘레이션이 제대로 들리면서도 뻣뻣하게 들리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나와줄 소리를 다 내주면서도 거칠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해주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이걸 해내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