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0
돌아이에 미친놈까지... 현시대에서 생존하기 어려운 남성들이 우글거리는 회고적 캐릭터들이 최신 할리우드 시나리오와 결합했네요.
늘 그렇듯이 주인공은 위기에 몰리고 피하기 힘든 상대를 맞이해서 기상천외한 작전을 사용합니다.
TV시리즈로 봤을 땐 헐렁한 구성이라고 하더라도 캐릭터가 분명하게 살아나서 재미있게 느껴졌었던 것 같은데...
영화에서는 관객이 스토리를 따라가기에도 힘들게 복잡하게 스토리를 꼬아놓아서 캐릭터의 묘미를 살릴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리가 덜 되어 어수선하다는 인상이에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90년대 홍콩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뭘 표현하려고 하는지는 알겠는데 오바라는 느낌.
복잡한(&구라) 스토리, 어수선함, 액션 과잉... 그래도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실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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