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5
감독이 마음먹고 만든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 그런데 이를 어쩌나, 제가 보기엔 정말 오버한 것 같습니다.
현란한 화면은 디테일을 낮추고 제작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정신만 산란해지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토리도 일부러 짜맞춘 것 같은 작위적인 인상입니다. 우리 은하계에만 에도 태양계가 2000억 세트가 존재한다는데 하필이면 지구에서 목숨 걸고 싸우냐고요. 그것도 폴른이 수천 년간이나 복수의 날을 기다리면서까지요.
화면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등장배역도 그렇고 모두 산만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한글 제목 번역이 너무 기계적입니다. 내용상 패자의 역습이라기 보다는 폴른의 복수가 맞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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