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13
요즘 서태지가 컴백했다고 해서 온 나라가 시끌벅적합니다. 처음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곡에서 선보였던 회오리 춤을 보면서 실내악곡 연주 중에서 그만큼 격렬한 것이 있었다고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브람스의 피아노 오중주곡이고요. 연주는 레온스카야와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의 라이브 리코딩입니다.
흔히들 폴리니와 이탈리아 사중주단의 것이 격렬한 연주로 꼽는데, 레온스카야와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의 연주는 폴리니와 이탈리아 사중주단의 연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브람스 피아노 오중주곡 4악장의 휘몰아치는 연주에 견줄 만큼 휘몰아치는 다른 리코딩들이 있다면...
벤게로프가 연주한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의 4악장이 일단 떠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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