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오디오 시스템, 스트리밍 오디오 시스템/Roon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앨범을 룬 라이브러리에 등록하기

raker 2025. 1. 2. 06:29

룬에서 NAS에 연결하지 않기로 하고 스트리밍으로만 재생하기로 했습니다.

NAS 연결하면서 등록된 앨범은 라이브러리 메인터넌스에서 지워버려서... 이제는 My Library에 등록된 앨범이 0개입니다.

 

파일 재생인 경우에는 새로운 음원 파일을 NAS에 저장하면 자동으로 룬 라이브러리에 등록이 되었습니다만...
스트리밍에서는 마음에 드는 앨범을 라이브러리로 담아줘야 합니다.

 

룬 사용자분께서는 이미 잘 알고 계신 기능입니다만 앨범을 라이브러리로 담는 과정을 적어봅니다.

이것 마찬가지로 개인 기록을 위해서 적는 것입니다.

 

여러 앨범을 들어보다가 라이브러리에 등록하고 싶은 앨범을 발견하게 되면...

Play now 버튼 오른쪽에 있는 점 3개짜리 버튼을 클릭해서 라이브러리로 등록하면 되는데요...

 

그런데 만일 코부즈와 타이달을 둘 다 구독 중이시라면, 'TRACKS'라고 표기된 옆쪽에 'VERSIONS'라는 부분이 보일 거고요...

코부즈와 타이달은 음질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보니 VERSIONS에서 원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해상도를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래는 VERSIONS를 탭 했을 때의 화면이고요...

Qobuz에서 서비스하는 FLAC 96kHz 24bit를 라이브러리에 등록하고 싶다면...

'+ Add to library' 버튼을 눌러주시면 라이브러리에 등록이 됩니다.

 

그러면 My Albums에 앨범이 등록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앨범 등록 전

 

앨범 등록 후

 

룬 서버의 스트리밍 서비스의 재생 음질이 나빴던 시절에는, 죽으나 사나 음악 파일로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다 보니 앨범이 마음에 들건 들지 않았건 간에 라이브러리 개수를 늘리는 것이 필요했었습니다. 솔직히 다 들어보지도 못한 앨범들도 허다했습니다.

 

그러나 시너지스틱 리서치 부두 뮤직 스트리밍 서버 도입 후 스트리밍 서비스의 재생 음질이 우월해지게 되고 나니, 이제는 들어보고 마음에 드는 앨범만 My Library에 올려두면 되어서 찾아보기도 쉬워질 것 같습니다.

 

스트리밍을 받아들이고 나서야 비로소 음악 감상이 최우선이 되고 중심이 되는 환경에 돌입하게 된 것 같습니다.

파일 운영에 대한 번뇌에서 해탈할 수 있게 되니 정말 개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