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Acoustics Sonja 3.2 스피커

YG Acoustics Hailey 2는 출시된 2018년 당시 기준으로 YG Acoustics Reference 라인의 제품 중에서 상대적으로 앰프 선정에 너그러운 점으로 인해 가장 현실적이고 실속있는 선택이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수년 후... 창립자 요아브 게바가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후속 엔지니어가 설계를 일신한 YG Acoustics Sonja 3.2가 수입이 되었습니다.

GLV 청취실에서 YG Acoustics Hailey 2로 음악을 듣다가 Sonja 3.2로 변경해서 음악을 들어보니...

Hailey 2가 너무 빡빡한 제품인 거 같네요. 
김광석 노래가 장사익 노래처럼 들리게 만드는 스피커라면 너무 이상한거 아닐지??? 금도를 많이 벗어난 것 같습니다. 앰프와 상성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그렇지...

 

사라 바렐리즈 - 굿바이 옐로우 브릭 로드(아틀란타 라이브)도 마찬가지입니다.

헤일리2로 재생했을 때는 노래를 잘 못부르는 사람인것처럼 들렸고 소냐 3.2로 재생했을 때는 프로 가수처럼 들렸습니다.

 

YG Acoustics Sonja는 2.2 스피커는 제대로 소리내기 정말 어려운 제품이었는데... 3.2 스피커는 수월하게 소리를 내준다는 인상입니다.

 

YG Acoustics 회사에서 창립자가 빠져나가서 이 회사 어떡하면 좋으냐 걱정이 있었지만...

알고보니 후속 엔지니어의 실력이 더 대단했다는 거였네요.

YG Acoustics회사에 걱정할 필요 없겠습니다.

그리고 오지랖 떨자면 헤일리 2유저라면 돈을 들여서 반드시 헤일리 3로 업그레이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