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5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에서 열일하고 있는 Denfrips Pontus II에 Holo Audio RED가 가세해서 퍼포먼스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Holo Audio Red와 Denafrips Pontus II DAC사이를 Sony DLC-9150ES HDMI 케이블로 연결해서 재미를 봤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엔트리급 S/PDIF 케이블로는 소니 HMDMI 케이블을 따라가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엔트리급을 벗어났다고 할 수 있는 실텍 골든 릿지 II (G7도체) S/PDIF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도 아쉬운 점을 지적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이게 I2S의 우수성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소니 DLC-9150ES HDMI 케이블이 우수해서 그런 건지 좀 더 알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USB 케이블로 연결해 보기로 했습니다.
책상 아래 좁은 공간에 연결하기에는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USB 케이블이 너무 두꺼웠습니다만... 그럭저럭 연결했습니다.
타이달에서 타이달 커넥트로도 재생해 보고, 디지털콘서트홀에서 에어플레이로도 재생해 봤습니다.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USB 케이블 소리는 역시 우수했습니다. 소니 케이블을 아주 간단하게 제쳐 버렸습니다.
소니는 정직하게 또박또박하게 읽는 데는 우수합니다만... 밀도는 덜 나타나며 흐름을 표현하는 데는 다소간 미흡한 부분이 나타납니다. 한마디로 담백하다고 할 수 있겠군요. 그에 비해 음악의 미묘한 음역을 표현하는 능력은 덜 발달되어 있습니다.
WIFI 기반의 Tidal Connect/Airplay2를 사용하여 컴퓨터 운영체제가 소리를 망치는 것에서 도망칠 수 있고... Holo Audio RED의 우수한 제품설계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오디오 재생 능력이 더해지고... 전자기학의 비결을 잘 알고 계신 실텍사에서 만든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USB 케이블이 더해지고 나니...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에서 나오는 소리라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는 고퀄리티의 소리를 재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스크 탑 오디오 재생 시스템 구성할 때 소스기기에 진심을 담아 비중을 높여 잡았는데... 실텍 USB 케이블까지 가세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크겠네요.^^;
- Source: Holo Audio RED ($800), Denafrips Pontus II ($2,200)
- Pre amp: Schiit Audio Freya S ($600)
- Power amp: Schiit Audio Aegir ($1,600)
- Speaker: KEF Q150 ($600)
- Siltech Royal Single Crown USB ($3,650)
이 더러운 꼴을 보기 싫으면 R2R 일체형 스트리머가 출현하는 것을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쪼록 Holo에서 그런 제품 만들어주기를 고대해 봅니다.
그나저나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USB 케이블 빼고 나면 역체감을 견뎌낼 수 있을지 몹시 두렵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I2S 연결에서 괜찮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I2S 인터페이스 자체의 우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임을 입증하는 반례로 사용함직 합니다.
I2S 연결에서 괜찮은 결과를 얻었던 이유는 단지 우연히도 제가 사용한 케이블 사이에 HDMI 케이블쪽이 오디오 재생이라는 측면에서의 완성도가 더 높았을 뿐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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