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라인 액세서리

Lessloss C-MARC 파워 케이블 데스크 톱 오디오 시스템으로 트리클 다운

raker 2023. 7. 27. 18:55

거실의 주력 오디오 시스템에 파워 케이블을 개비하면서 이전에 주력으로 사용해 오던 Lessloss C-MARC Classic 파워 케이블을 영상재생장치에 투입할 수 있었고 이제는 데스크 톱 오디오 시스템에도 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에는 벨덴 19364에 와트게이트 단자로 단말처리한 파워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었고 본격적인 오디오 그레이드 파워 케이블은 물려주지 못하고 있었더랬습니다.

파워앰프 보다는 소스기기인 Holo Audio RED와 Denafrips Pontus II DAC에 우선 Lessloss C-MARC Classic 파워 케이블을 투입하는게 좋을것 같았습니다.

 

연결해 보고 나니, 역시나!

등급 차이가 파파팍 느껴지는군요!!!

Lessloss C-MARC Classic 파워 케이블로 연결하자 음악의 음영이 잘 표현되고 맛깔나게 표현됩니다.

벨덴 파워 케이블로 연결했을 때는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이 설렁설렁 넘어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음악이 표현하려고 하는 드라마를 제대로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할 수 있어요.

벨덴 파워 케이블의 실력이랄까 한계점은 예전부터 파악하고 있긴 했지만...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에까지 좋은 오디오 케이블을 들여주기는 다소 버거워서 개선 욕구를 억누를 수 밖에 없었지요.

한참 억눌렀던 욕구의 일부분이나마 채울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내핍 생활은 좀 더 해야겠습니다만...

 

어쩌다 보니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은 스피커(KEF Q150 $550) 보다 비싼 앰프(Schiit Audio Freya S $599 + Schiit Audio Agere mono mono $799 x 2, Total $2,200)에, 앰프보다 비싼 소스기기(Holo Audio RED $800, Denafrips Pontus II $1,700, Total $2,500), 메인 오디오 컴포넌트의 총합보다 비싼 케이블 (Ecosse the Director SE S/PDIF cable, Siltech Explorer 45 USB, Siltech Explorer 180iX $873 x 2, Siltech Explorer 180L $1,870, Lessloss C-MARC Classic $1,148 x 2, Total $6,000 초과)이 포진되어 있는 역질서 시스템이 되어 버렸네요.

그렇지만 소리는 들인만큼만 나와주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됩니다.

파워 케이블의 트리클 다운 효과는 아주 제대로 씨게 맛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