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Loss C-MARC 디지털 케이블 도입

2021-04-27

LessLoss C-MARC 파워 케이블이 이전 시대의 파워 케이블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다른 케이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케이블이 음악 재생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압도적이며... 최상위 제품은 이미 개발이 되었고 동급의 인터커넥트나 스피커 케이블에 비하면 상당히 착한 가격이 매겨져 있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껏 그런 제품을 시원스레 맞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어중간한 제품으로 시도해 왔는데요... 이게 좋은 방법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어중간한 디지터 케이블 도입하는 데 든 비용과 시간과 좌절을 다 딸딸 끌어모았다면 이미 최상위급 제품을 도입하고도 남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차별을 하는 것은 이상한데...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지불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것이지 제 마음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더넷 케이블이나 USB 케이블에 비하면 좋은 S/PDIF 케이블에 욕심은 덜 가다 보니까... S/PDIF 디지털 케이블은 계속 어중간한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중간한 제품 리그 중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것 같아서 LessLoss C-MARC 디지털 케이블을 도입해 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딱 그 가격만큼의 성능이 나온다 싶었는데...

길들이기가 되고 난 다음에는 앙팡 테리블이 나타났다 싶습니다.

어수선함은 전혀 나타나지 않고 거친 소리가 나는 것도 아닙니다. 저역의 퀄리티가 떨어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단점은 이보다 많이 비싼 제품과 비교했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수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