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3
작년부터 시작한 네트워크 시스템 개비가 2019년도에도 이어지면서 좀 더 심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룬 도입
브라이스턴 BDP-2에서 제공하는 MPD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그 자리는 Nucleus 플러스가 대체했습니다.
한동안 도입만 해놓고 놀리고 있던 MSB Signature DAC V용 렌더러 입력모듈 V2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써 DSD 음원이나 PCM 384kHz 음원을 제한 없이 재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뉴클리어스 플러스는 순정 파워 서플라이로는 제대로 실력발휘하지 못했는데 TeddyPardo 파워 서플라이를 개비하고 난 후에는 제대로 실력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룬 네트워크 스토리지
오디오 전용 NAS 보다는 브라이스턴 BDP-2를 사용하는 것이 장점이 더 많아서 브라이스턴 BDP-2를 룬의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스위치 허브 개비
펨토 클럭으로 개조한 HP PS-1810 스위칭 허브를 퇴역시키고 그 자리를 SOtM audio sNH-10G (sCLK-EX 옵션) 네트워크 스위치로 대체시켰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유무선 공유기와 sNH-10G 네트워크 스위치 사이에 Aruba 2530-8G 네트워크 스위치를 추가했습니다.
Aruba 2530-8G 네트워크 스위치 역시 파워 서플라이나 변환 플러그에 의해서 성능이 제한되거나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되었는데요. TeddyPardo 파워서플라이를 도입하고 전용 플러그 교체 등을 통해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무선 공유기의 파워서플라이도 내내 고민해 왔던 부분인데 TeddyPardo 파워 서플라이를 도입하고 나서 고민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랜 케이블 도입
네트워크 스위치와 뉴클리어스 플러스 사이에 연결할 랜 케이블과 스위칭 허브와 MSB Signature DAC V용 렌더러 V2 입력모듈 사이에 연결할 랜 케이블로 스텔스 오디오 블랙 매직 V18을 추가 도입했습니다.
네트워크 시스템 개비는 불확실성이 크고 도입한 후에도 손봐야 하는 부분이 산적해 있어서 고민이 끊인 적이 없었지만 의도한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파일재생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재생 수준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는데 천신만고 끝에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10년 전 린 아큐레이트 DS플레이어를 도입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파일재생 시스템이 이제야 제대로 완성이 된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많아지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이 함께 성숙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 네트워크 오디오 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 시간을 참고 견뎌왔는데 2018년 2019년이 되어서야 풍요로운 결실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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