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2
http://www.audiocircle.com/index.php?PHPSESSID=nckljib3ecstpohj678qeaehfn0koiu0&topic=59224.260
에서 #279번 글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Wavelength Audio사의 Gordon Rankin이 쓴 글인데
이 글과 이후의 글을 거칠고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큰 지터를 PLL로 줄이려는 시도는 것은 그다지 효과가 있지 않으며 그보다는 처음부터 지터가 생기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애초에 물이 맑아야 하지 더러운 물을 정수기로 거르는 것은 한계가 있다...)
지터를 PLL로 줄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은 제가 겪은 여러 경험과도 일치하는 것이어서 이분의 의견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설명을 들어보면 환상적이지만 실제로는 깨는 경우가 떠오르네요. 설명과 성능이 일치하지 않아서 얼마나 섭섭하고 야속했는지...
그리고 글을 읽다 보니 파생적으로 알게 된 점도 있습니다.
- PLL은 저주파대역의 지터를 효과적으로 줄여주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 Upsampling chip은 fixed point로 계산하고 있는데 Gordon Rankin은 그것에 대해서 그다지 탐탁지 않게 여기가 봅니다. 그보다는 floating point로 계산하는 소프트웨어적인 계산을 더 신뢰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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