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7
사용자 평판이 좋길래 듣기 전에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통제가 전혀 되지 않는 만취 상태 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곡 자체의 특성상 바커스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용인이 되는 범위를 넘었다고 봐야겠습니다.
추잡한 졸연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연주가 음반화가 되었다는 것이 좀 놀랐습니다. 음반화 할 수 있는 통과 기준이 어떤 것인가, 제작자가 연주자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여러 생각을 낳게 했던 연주입니다.
같이 들은 사람은 악장도 문제였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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