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2
랑랑이 연주하는 독주곡을 들어보면 살려줘야 할 포인트를 놓치고 곡의 매력을 살려내지 못해서 음악을 종종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습니다.
중국에서만 공부해서인지 몰라도 세상 물정을 모르고 빌려입은 옷을 입고 다니는 것처럼 어색하고 촌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랑랑의 카네기홀 피아노 독주회 실황녹음에서 특히 그런점이 드러났던 것 같았습니다.
음반사에서 판을 계속해서 내주는 이유는 화교권을 강하게 의식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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