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11/23
이 영화는 번역하기 어려운 이름을 가졌습니다. 뭐라고 번역해도 희한하게 될 것 같고요... 어차피 영화를 봐야 감이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상에 days of future (20XX 년)도 다루고 있고, days of past (1973년)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past와 future는 서로 분리 가능한 것이 아니고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와 현재가 뒤엉켜있는 영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 영화에서는 과거의 결정과 행위가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것(consequence)을 나타내는 데 사용하고 있으므로 좋게 봐주기로 했습니다.
오락적으로도 풍부하지만 그것에 그치지 않고 두렵고 혼동스럽고 어려울 때 어떻게 극복해 나가고 어떤 결정을 해야 할 것인지 생각하게 해 주네요. 뿐만 아니라 어수선하게 영화화된 엑스맨 시리즈를 하나로 묶어주고 설명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하게 스토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천재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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