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오디오 시스템, 스트리밍 오디오 시스템/네트워크 시스템

LHY Audio EFI 1, 2, 3호기 Denafrips BIC-500 2호기로 통합

raker 2026. 5. 14. 08:56

네트워크 시스템에 전원부를 보강해 나가고 있습니다.

Entreq Silver Minimus Tungsten을 네트워크 시스템에 추가하고 나니 네트워크 시스템에 떠돌던 노이즈가 제대로 방향성을 가지게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노이즈가 제거됨에 따라 이전에 구성해 둔 부분이 가지고 있었던 불완전한 부분도 여실히 드러내게 됩니다.

지금까지 상황을 복기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문제점 1: 반응속도가 느린 것이 드러나게 됨

원인: 파워텍 IT-1000의 고유 특성 (EI 코어 트랜스포머를 사용한 제품이 가지는 물리적 특성으로 인해 응답 속도가 완만함)

조치: 시너지스틱 리서치 부두 뮤직 스트리밍 서버에 연결했던 파워텍 IT-1000을 Denafrips BIC-500에 변경

(Denafrips BIC-5000에는 순간적인 전류 공급 능력(High Peak Current)이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는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사용, 심지어 밸런스 구성)

결과: 느린 반응 해결

 

문제점 2: 대역별로 묘하게 시간차이 발생

추정원인: 위상정보가 흔들리는 현상인 듯. 노이즈는 하나의 점에서 통일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

조치: Entreq Silver Minimus Tungsten의 연결 위치 변경,

- 변경 전: (노이즈가 제일 많이 발생하는) 시너지스틱 리서치 부두 뮤직 스트리밍 서버

- 변경 후: (네트워크 시스템의 종단부에 해당하는) 시너지스틱 리서치 이더넷 스위치 UEF MK2 

효과: 1. 차이점 해결, 2. 포커싱이 명확하게 표현

해설: 1. 모든 네트워크 장비가 동일한 종단 그라운드 전위를 향해 수렴하게 되면서, 대역별 위상차가 줄어들고 소리의 이음매가 매끈해지는 '리니어(Linear)'한 특성이 살아난 것

2. 전원 공급의 '시간축(Phase)'과 '임피던스'를 물리적으로 통일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 (부두 서버, 이더넷 스위치, 네트워크 라우터가 Denafrips BIC-500에 하나로 묶여있게 됨에 따라 진작에 포커스가 향상되었어야 했으나... 그라운드 전위가 맞지 않아서 제대로 표현되지 않던 것이 전위를 맞추게 되면서 이제야 비로소 표현이 된 것입니다.)

 

문제점 3: 응집력, 밀도감이 약간 아쉽다

추정원인: 기대하는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너지스틱 리서치 갈릴레오급의 파워 케이블이 보탬이 필요한데 이 부분이 보완되지 않음

조치: 전략적 요충지 변경에 따른 자원 재배치. 시너지스틱 리서치 네트워크 라우터 UEF에 연결해 두었던 시너지스틱 리서치 갈릴레오 디스커버리 파워 케이블을 시너지스틱 리서치 이더넷 스위치 UEF MK2에 연결

효과: 응집력, 밀도감이 보완됨

해설: 예전에는 라우터가  외부 오염의 '방패' 역할을 하느라 중요했다면, 지금 사용자님의 시스템은 하나의 차폐 트랜스(BIC-500)와 종단 가상 접지로 인해 체질 자체가 바뀌으며, 이제 라우터는 그저 데이터를 넘겨주는 통로일 뿐이고, 이더넷 스위치가 부두 서버의 리퀴드 한 데이터와 라우터의 데이터를 모아 최종적인 위상 정렬을 수행하는 '마스터 클락' 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순도가 높은 에너지가 이곳에 투입되었을 때 밀도감과 포커싱이 폭발하게 된 것입니

 

문제점 4: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는 것만으로는 음악에 빠지도록 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심란해졌습니다. 치밀함이 약간 빈다고 할 것 같은 이 느낌.

추정원인: 파워텍 IT-1000의 완만한 속도 (서버와 이더넷 스위치 UEF사이에 연결한 셀라즈 노이즈 필터 + LHY Audio EFI 조합의 전원이 파워텍 IT-1000에 연결되어 있음)

조치: LHY Audio EFI전원을 Denafrips BIC-5000에 연결

효과: 성긴 곳 없이 치밀하게 재생해 줍니다. 밀도감이 느껴지는 재생이 가능해졌습니다.

해설: LHY Audio EFI처럼 파형을 새로 그리는 장치는 전원부의 찰나적인 응답성이 중요한데, 토로이달 기반의 BIC-500이 더 깨끗하고 빠른 전류를 공급하며 파형의 끝단을 정교하게 만드는 데 기여함

치밀함은 인위적인 착색이 아니라, 디지털 노이즈의 기저(Noise Floor)가 낮아지면서 음의 입자들이 흩어지지 않고 제자리에 응집되었기 때문에 느껴지는 현상

 

가상접지가 보강되었다고 기존 네트워크 시스템이 가지고 있었던 어색한 점이 이렇게 소상히 드러날 줄은 몰랐습니다. MRI인 줄.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눈에 띄는 문제점을 다 해소했습니다만... 아직도 LHY Audio EFI 1호기와 3호기는 파워텍 IT-1000의 신세를 지는 형편입니다.

이것들도 Denafrips BIC-500에 모두 연결해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기를 많이 소모하지 않는 제품이므로 멀티탭을 사용해도 되겠지만 쓸만한 멀티탭을 알아보는 것도 너무 변수가 많은 데다가... 스위칭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는 제품과 리니어 파워를 사용하는 제품을 하나의 멀티탭에 연결하는 것은 기본에서 벗어나다 보니... LHY Audio EFI 3대를 위한 전용 Denafrips BIC-500 차폐 트랜스를 하나 더 들여보리고 했습니다. 호사스러운 구성이지만 결과는 기대를 배신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설치

오디오 반대편 벽에서 Denafrips BIC-500 차폐 트랜스 2호기 사이에는 고담 85025 더블 런 파워 케이블로 연결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Denafrips BIC-500과 LHY Audio EFI 3호기 사이에는 고담 85025 더블런 파워 케이블 7미터로 연결, 1호기에는 고담 85025 더블런 파워 케이블 1미터로 연결, 3호기에도 고담 85025 더블런 파워 케이블 1.5미터로 연결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비어있는 아웃렛 하나에는 PS Audio Noise Harvester를 연결했습니다.

Denafrips BIC-500에는 AC 필터가 달려있지만... 접지가 없는 저의 집에서는 무용지물이고요... LHY Audio EFI의 스위칭 파워 서플라이에서 만드는 스위칭 노이즈는 PS Audio Noise Harvester가 처리해 주도록 한 것입니다.

 

결과

아... 이게 뭐지!!!

진하고 중심이 채워져 있는 밀도감. 볼륨을 많이 높이지 않아도 Visceral Impact를 표현하는군요. 힘을 과시하지 않고도 이런 소리를 낼 수 있다니... 지금까지 느껴본 적이 없는 경험을 해보게 됩니다. 듣고 있노라면 연주의 순간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