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9
그동안 네트워크 시스템이 많이 복잡했습니다.
네트워크 시스템의 최대 빌런이었던 유무선 공유기의 폐해를 피하기 위해서 시도해 봤던 것인데요.
시도 1: 광모듈을 이용한 아이솔레이션
결과: 제가 원하는 수준의 완성도가 나오지 않아서 전부 불용처리했습니다.
시도 2: 향상된 성능을 가지는 제품으로 맞교환
- ipTIME T5004를 풀 커스텀 변경 (알루미늄 케이스, Hz Special Edition DC 필터, Caritas 클럭)
- 산와 등등의 이더넷 케이블을 Telegartner S/FTP 4X2XAWG23/1 Cat 7A와 Siltech Royal Signature Network Crown cable로 변경
시도 3: 노이즈를 저감 시키는 노이즈 아이솔레이터
- 헝그리 오디오 LNF-C7G Lan Isolator를 헝그리 오디오 Hz Lan Isolator ADVANCE로 교체
결과: AP11 도입으로 Hz Lan Isolator ADVANCE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ipTIME Extender-GIGA를 Aruba Instant On AP11로 교체하면서 다시 단순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 길을 돌고 돌고 돌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셈이네요.
이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은 디지털 신호 전송에서는 일단 신호의 파형이 망가진 이후에는 아무리 개선시키려고 백방으로 노력을 해도 노력에 비해 효과가 적으며,
이런 문제에서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신호의 파형이 망가지게 만드는 제품을 제거하고 신호의 파형이 망가지지 않게 하는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선노이즈의 폐해를 극복하면 소리가 좋아질 거라는 희망은 절반만 이뤄졌습니다.
먼 길을 걸어왔지만... 충분하게 만족스럽다고 할 수 없는 소리입니다.
지금까지 네트워크 시스템 개선에 상당히 고심해 왔고 보완하기 위해 힘껏 노력을 쏟아온지라... 취약한 부분은 이제 한 군데 정도만 남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취약 부분을 개선해 온 것은
- 인터넷 인입선에 Hz Lan Isolator ADVANCE 도입
- 뉴클리어스 플러스용 파워 서플라이를 TeddyNuc (19V)에서 Teddy Pardo 파워 서플라이 (12V) + Hz Special Edition DC필터)로
- 브라이스턴 BDP-2에 아이솔레이션 트랜스포머 MSB the Isolation Base 보강
- 룬 스토리지와 룬 엔드포인트로 사용하던 브라이스턴 BDP-2를 룬 스토리지에는 브라이스턴 BDP-2로 룬 엔드 포인트는 뉴클리어스 플러스로
이며
취약한 부분은
MSB Pro USB와 MSB Pro ISL 입력 모듈 사이를 연결한 Netmate 싱글 모드 광케이블입니다.
MSB 번들 싱글 모드 광케이블에 비해 재생음의 밀도감이 낮고 함량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다른 싱글 모드 광케이블보다는 나아 차악의 선택이라 계속 사용해 왔습니다만...
아무래도 여기까지가 끝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MSB Pro USB와 MSB Pro ISL 입력을 사용하는 체제에서 벗어난 재생방법을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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