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오디오 시스템, 스트리밍 오디오 시스템/네트워크 시스템

헝그리 오디오 Hz Lan Isolator ADVANCE와 텔레가르트너 S/FTP 4X2XAWG23/1 Cat 7A 이더넷 케이블 보완 후

raker 2023. 6. 9. 00:41

2022/12/11

유무선공유기 대신 유선 공유기와 WIFI Extender로 분리하여 각각을 광케이블로 아이솔레이션 시키는 것이 오디오 재생능력을 향상하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2021년에 발견한 최대 발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WIFI 신호 송출과정에서 무지하게 만들어내고 있는 노이즈가 오디오 시스템에 침투하여 음질을 망가트리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유선공유기와 무선 WIFI Extender 사이를 2단에 걸쳐 광분리하면 노이즈가 유선 공유기 쪽으로 넘어오는 것을 충분할 것으로 여겼고, 
모든 부분에 최선을 다하기는 힘드니... 무선 노이즈를 맞이하는 최전선의 장치에는 (더티 박스라고 여기고) 구성품의 퀄리티에 신경을 덜 쓰는 대신, 
2차 광분리 이후 장치는 오디오에 가까우니 (클린 박스라고 여기고) 구성품의 퀄리티에는 높은 수준의 신경을 써서 조치를 취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ipTIME T5004를 커스텀 업그레이드하여 노이즈 발생을 줄이고, 전원을 향상하고, Caritas 클럭을 교체하여 한번 더 커다란 진전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유선공유기의 수준을 높여버리자 더티 박스와 클린 박스로 나누어 적용했던 네트워크 구성 작전의 거칠고 불안한 부분이 드러나게 되는 진실의 순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부정확하고 안일한 방법으로 대응 대책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이런 모자란 부분을 사랑으로 감싸줄 수는 없고요... 높은 퀄리티의 제품으로 보완해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후로 더티 박스 구성품에는 돈을 쓰지 않겠다고 스스로 결계를 쳤던(?) 부분을 허물고... 
어느 부분이건 퀄리티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어 개선/향상시키는 조치를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 ipTIME T5004에 연결하는 인터넷 인입선을 실텍 시그니춰 네트워크 크라운 케이블로 보완
- 네트워크 장비의 발과 받침을 IsoAcoustics zaZen I과 IsoAcoustics OREA Graphite로 보완
- Aruba 2530-8G 네트워크스위치용 파워 서플라이를 스위칭 파워서플라이에서 MSB The Desktop Supply 리니어 파워서플라이로 교체
- 실텍 classic legend 380USB (G9도체)를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USB (S10 도체)로 교체.
- 룬 엔드 포인트를 브라이스턴 BDP-2의 USB출력에서 뉴클리어스 플러스의 USB 출력으로 교체
- ​Startech SFP 모듈 대신 HP4859 SFP 모듈로 교체
- MSB The Desktop Supply 리니어 파워 서플라이에 Lessloss C-MARC 파워 케이블 도입
- 네트워크 스위치용 Trinity Dokdo 멀티탭 - 금도금 버전에 IsoAcoustics ISO-PUCK mini 도입
- WIFI Extender와 Aruba 2530-8G 네트워크 스위치 사이에 헝그리 오디오 Hz Lan Isolator ADVANCE와 텔레가르트너 S/FTP 4X2XAWG23/1 LSZH Cat 7A 이더넷 케이블로 교체

등의 조치를 마치고 나니

재생음의 순도는 높아지고, 무디고 납작했던 부분은 제대로 소리 나도록 조치되었고, 괴상한 특성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 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야신타 The girl from Bossa Nova 앨범에 실린 O Ganso나 Dindi는 제가 오디오 테스트할 때 자주 사용하는데요. (2004년 16 bit 44.1 kHz, WAV)
제대로 표현이 되면 따뜻한 감촉이랄까 공감각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낙천적이고 감싸는 듯한, 정감이 있는, 남국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하지만 한치라도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그런 공기의 분위기를 전혀 표현해 내지 못하는 공허한 소리만 재생될 수 있습니다.

헝그리 오디오 Hz Lan Isolator ADVANCE와 텔레가르트너 S/FTP 4X2XAWG23/1 Cat 7A 이더넷 케이블까지 보완이 되고 나자 감촉이 고급스럽달까 그리고 쥬시하고 따사로운 분위기가 재생됩니다. 
날씨가 좋은 휴양지의 기분 좋은 낙천적인 분위기에 빠져 흥겨워지게 됩니다. 한 곡이 끝나기도 전에 마음이 채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머라이 페라이어가 연주하는 바흐의 프랑스 조곡 역시 제가 오디오 테스트할 때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6년, 24bit 96kHz, WAV)
제대로 표현이 되면 노래하는 성부가 잘 표현되면서 바로크시대의 댄스 스텝을 밟고 춤을 추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감정이 억제되고 신나지 않기로 결심한 것처럼 무뚝뚝해지게 느껴질 수도 있고 그냥 사무적으로 휩쓸고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헝그리 오디오 Hz Lan Isolator ADVANCE와 텔레가르트너 S/FTP 4X2XAWG23/1 Cat 7A 이더넷 케이블까지 보완이 되고 나자 이런 소리가 재생되는구나 싶을 만큼 간질간질 촉감으로 체감이 되는 공감각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다이아나 크롤의 All for You - A Dedication to the Nat King Cole Trio 앨범에 실린 Boulevard of Broken Dreams 역시 제가 오디오 테스트할 때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1996년, 24 bit 96 kHz, WAV)
제대로 표현이 되면 도입부의 보컬 몰입도에 뿅 가게 되지만... 제 오디오 시스템에서는 그런 소리에 근접하지 못했습니다. 
실텍 로얄 싱글 크라운 USB 케이블을 도입하여 재생음의 디테일을 많이 확보하고 나면 좀 나아지려나 싶었는데... 도입해 봐도 여전히 그런 소리에 근접하지 못했습니다.

헝그리 오디오 Hz Lan Isolator ADVANCE와 텔레가르트너 S/FTP 4X2XAWG23/1 Cat 7A 이더넷 케이블까지 보완이 되고 나자 몰입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하면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용기가 들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