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9
스타워즈 시리즈의 9번째 영화.
클래식 3부작 (에피소드 4, 5, 6)과 프리퀄 3부작 (에피소드 1, 2, 3)에서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가치관을 묘사하려는 일관성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시퀄 시리즈 (에피소드 7, 8, 9)는 그런 것 없이 난잡한 스토리 속에서 헤맸습니다.
프로젝트의 중심을 잡아주는 사람이 제대로 역할을 다한 것과 방임한 결과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두 세대에 걸쳐서 스토리가 연속으로 이어지는 영화는 처음이라 영화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 시리즈랄 할 수 있고 팬들의 응원도 대단했는데... 완전 폭망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보라고 권장할만한 영화 수준은 되지 못하네요.
선대의 세계관은 후대로 계승되고 발전되기 어렵고 타락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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