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라인 액세서리

Entreq Silver Minimus Tungsten 도입

raker 2026. 5. 8. 09:37

접지가 없으며 110V를 220V로 승압한 구축 아파트에서 오디오를 제대로 들어보고 싶어서 파워라인 보강을 시도했습니다.

시간순으로 나열하면 대략 이렇습니다.

- PS Audio Noise Harvester 사용

- 시너지스틱 리서치 파워셀 8 UEF SE를 사용

- 거의 모든 기기는 리니어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한 제품을 사용

- 노이즈 발생원에서 노이즈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EI 코어 트랜스 1200와트급 1개, 토로이달 트랜스 500와트급에 AC 필터 내장된 제품 1개, 토로이달 트랜스 300와트급에 AC 필터 달려있지 않은 제품 1개 총 3개를 사용

- 상시 전기를 사용하는 가전기기의 파워 케이블에는 TDK 페라이트 코어를 감아줌

- 비차폐 멀티탭을 모두 없앰 (1차 거실, 2차 안방)

- 양극차단 스위치를 달린 1구 멀티탭을 도입

- 비차폐 파워케이블을 사용하는 조명기구를 없애고 무선 조명으로 대체

- 안방 네트워크 인입부에 전위평형 맞춤

거의 총력전 수준으로 대응해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잔류전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는 없는 상태입니다.

 

가상 접지장치를 투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막힌 혈을 뚫는 셈입니다.

​파워 케이블을 꽂지 않아도 되는 완전 패시브 장치로 여러 제품이 있습니다만, 저는 자연스러운 잔향이 표현되었으면 하는 욕구가 있다보니 Entreq가 적합한 제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Entreq 국내 수입원인 탑오디오에 문의해 보니 Olympus 10 Tungsten은 재고가 없다고 하네요. 일단 재고가 있는 Silver Minimus Tungsten을 먼저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실버 텅스텐 버전은 구형 실버 모델보다 노이즈 흡수 대역이 넓고 반응 속도가 빨라, 특히 디지털 소스기기에서 정막함을 끌어올리는 데 적합하다고 하네요.

가로 170, 세로 80, 깊이 190 mm, Effective Mass 1~10kg

MSB Reference DAC의 MSB Reference PowerBase와 Entreq Silver Minimus Tungsten 사이에는 Entreq Infinity line의 Eartha Silver접지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MSB Reference Power Base의 그라운드 핀 연결

 

로이스 로르티가 연주한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샨도스)을 들어보면 예전에는 음량을 72보다 더 많이 올려야 들을만했는데 Entreq Silver Minimus Tungsten을 연결하고 나서는 음량을 67~72 수준에서도 들을만하게 된 것을 보면 보이지 않게 약음을 잘 표현하게 된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꾸안꾸 스타일의 오디오 액세서리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점도가 늘어난 것 같고 흐름은 깊게 들어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호흡이 잘 표현된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시간적인 관점에서 여유로워졌다고 해야 하나 끝음까지 진득하게 잘 표현하게 되었다고 해야 할지 하여튼 둘 다 같은 의미로 봐도 되겠습니다.

제가 원하는 방향이라 다행입니다.

실버 미니무스 텅스텐이 상대적으로 빠른 느낌이라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딱 좋은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