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OTT 콘텐츠 감상

타이탄의 분노 [2012]

raker 2023. 3. 31. 12:47

2012/07/19
영화의 재미나 구성에서는 전편보다 딱히 나아진 것은 없습니다. 킬링타임용 영화라는 전편의 계보를 잇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크리쳐만큼은 사이즈나 압박감 면에서 역대 최강 수준인 듯. 
다만 좀 더 무서우려면 도망갈 수 없는 대상이어야 할 텐데... 집요함은 없는 편입니다.
나머지 소규모 크리쳐들은 등장했을 때 화면 구성상 임팩트가 덜 실렸던 것 같습니다만... 이게 큰 흠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에 미리 기력을 소진하면 막판에 가서는 이미 놀랄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마지막 액션 신은 놀이동산의 한 코스를 본 듯이 서둘러서 끝난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편에 등장했던 주요 인물이 많이 없어져서 다음 편을 기약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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