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오디오 이력

2023년 오디오 라이프 결산

raker 2024. 1. 1. 13:55

올 한 해 역시 잘 몰랐던 것을 경험하고 알아가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2022년에는 듀얼 서브우퍼 도입 하며 생소한 분야에 도전했었는데... 2023년에는 생판 새로운 분야쪽으로 확장하려고 손을 대지는 않았고...

(오렌더 상급제품을 도입하는 욕구를 스스로 타이르고 참아내고...)

이전부터 길은 만들어져 있지만 미처 오디오 레벨의 지경에 다다르지 못했던 분야 쪽을 보강하기 위해서 더 깊이 파고들었다고 봐야겠습니다.

어째 인텔의 틱-톡 모델을 따라한 것 같죠? 

 

잡다한 연맹을 맺고 새로운 회원이 되어 새모임에 대해 알아가기 보다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력 보유 능력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하는 전략인데요...

얼마나 까다롭게 신경을 썼는지... 제가 올 한 해 동안 네트워크 시스템을 모조리 갈아엎어버렸더군요.

이전 시대의 제품 설계보다 좀 더 깐깐하고 편집증 환자가 설계한 것처럼 철두철미하게 고려된 제품들로 교체했습니다.

이렇게 세심하게 설계된 제품은 확실히 퍼포먼스에서 이전 세대의 제품에 비해 눈에 띄는 격차를 만들어내더군요.

그리고 부실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하나씩 보완해 나가다 보니...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성하는 어느 한 부분이건 비는 타석이 없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보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파워라인 보강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벽체 콘센트와 파워 케이블이 전부 교체 & 보강되었고, 네트워크 시스템을 위해서 차폐 트랜스포머를 도입했고, DC전원을 공급하는 파워 서플라이도 상급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2023년도에 생각만 해놓고 시도해 보지 못하고 남겨두었던 것들이 있는데 이건 다음해로 넘겨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