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1
남북 분단을 소재를 삼았지만 정치적이라기 보다는 이러저러한 상태로 인해 이루어지기 힘든 만남을 영화의 틀에서 다뤄낸 영화적인 센스가 대단합니다. 영화의 톤도 신랄함 보다는 풍자적인 편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영상의 면에서도 저예산 영화지만 상업영화와 경쟁할 수 있을 수준으로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윤계상의 매력도 잘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멋있어요.
김규리도 지금껏 출연한 영화 중에서는 개중 나은것 같고요.
이렇게 좋은 영화를 두고 김기덕 감독은 어째서 노이즈 마케팅을 해댄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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