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스틱 리서치 부두 뮤직 스트리밍 서버와 안수즈 파워스위치 D3를 DAC주변으로 두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파나소닉 DP-UB9000 4K UHD 블루레이 재생장치와 메리디안 HD621 HDMI 오디오 프로세서 역시 스피커와 앰프 사이에 둬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미관상으로 아르테사니아 오디오 랙과 잘 어울리는 오디오 랙 후보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았고요...
게다가 스피커와 앰프 사이의 공간도 그리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짜놓기라도 한 듯 쿼드라스파이어 SVT 오디오 랙이 최종 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암만 봐도 앞뒤 깊이가 이만한 게 없습니다.
물론 수백만원을 더 부어 넣으면 시각적으로 좀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긴 하지만... 일단은 거기까지는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베이스를 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쿼드라스파이어 SVT 대나무 버전 검은색 판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서 이미 구입해 둔 상태...)
수입원에 문의하니 주문이 가능하지만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대답을 받고 절망했습니다.
기다리는 것은 포기하고 그 대신 수입원의 도움을 받아 부품 이름을 확보했습니다.
SV75/32BL FT
이베이에서 구입이 가능했지만 매우 호된 가격이네요.
영국 놈들 등쳐먹는 방법이 가지가지다 싶었습니다.
수입원이 고생이 많아 보입니다.
어쨌거나 공수된 부품으로 오디오 랙 조립을 마치고 드디어 거실 모습이 안정화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한동안 이런 모습을 유지하지 않겠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