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 클럽에서 Antipodes Oladra Music Server/Streamer를 리뷰하게 되었는데 끝나고도 잊히지 않고 울림이 계속 남았습니다.
남들과 다른 접근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 점도 특이했고 I2S 인터페이스의 초월적인 위력이 너무나 인상이 깊었습니다.
이 제품을 접하고 영감을 받아 I2S출력을 제공하는 PS Audio AirLens를 도입해 봤습니다.
나중에 MSB에서 새로 개발한 I2S 입력 모듈을 사용해서 I2S 연결을 하면 세미 Digital Director 도입이 되지 않겠나 하는 그림을 그려보고 한 발을 내디뎌본 건데요.
그런데 막상 PS Audio AirLens를 도입해 보니 기존 Siltech Royal Single Crown Network 케이블을 가리네요.
100 BASE-TX (Category 5 수준)이라 그런 거 같아 고민 끝에 1000 BASE-TX (Category 6 or 7)를 지원하는 Siltech Royal Double Crown Network 케이블을 도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그걸 시도해 보긴 하겠다 싶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시도해 볼 줄은 몰랐네요.
그런데 재고가 없어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손가락만 빨 수는 없어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R/E 이더넷 케이블을 조달해서 연결해 봤는데... 어라? 이게 제 오디오 시스템에는 더 잘 맞는 것 같더군요. 이런 걸 세렌디피티라고 하는 거겠죠?
Siltech Royal Double Crown Network 구입을 취소하고 Siltech Royal Single Crown Network 케이블을 팔고 오디오퀘스트 다이아몬드 이더넷 케이블로 개비를 완료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하이파이 클럽에서 시너지스틱 리서치 부두 뮤직 스트리밍 서버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도 울림을 남기는 제품이었고 욕심이 생겨 제품을 도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서버만 좋아진다고 소리가 기깔나게 나오는 것은 아니라서 이참에 네트워크 스위치도 Ansuz PowerSwitch D3로 개비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장터에 Synergistic Research Ethernet Switch UEF를 보게 되어 도입하게 되었는데 상당히 우수한 음악 재생능력을 갖췄더군요.
그와 더불어서 구형 오디오 랙을 퇴역시키고 쿼드라스파이어 SVT 오디오 랙으로 개비했습니다.
그 후, 이전에 사용하던 룬 서버를 판매하고, 2020년형 아이맥 27인치에 룬 서버 프로그램을 깔아 연명하고 있던 중, 장터에서 Ansuz PowerSwitch D3를 발견하여 도입했는데 결과가 상당히 우수했습니다. 룬 서버가 대단하지 않아도 음악을 즐기는데 지장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게 할 만큼 음악을 풀어내는 실력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지 한 달 만에 Synsegistic Research VooDoo Music Streamer Server가 도착했습니다.
이 제품도 제 오디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켜 준 것이 확실합니다. 들어와서 마냥 좋은 것은 아니었고, 기존 오디오 시스템의 문제점이 어떤 것이었는지 보여줍니다. 두껍고 무겁게 들린 이유는 사라졌던 저역이 돌아오게 되어서 서브우퍼와 충돌이 발생된 것이었고요. 서브우퍼를 끄니 바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서브우퍼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좋네요.
그 후 락포트 아트리아 2 스피커에 Bassocontinuo Ultra Feet를 장착해서 기본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Synergistic Research PowerCell 8 UEF SE를 도입해서 마찬가지로 기본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Synergistic Research Uphoria SX 파워 케이블을 도입해서 실텍 클래식 레전드 파워 케이블에 걸려있는 성능 리미트를 벗겨버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