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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분기 활동 요약

raker 2023. 6. 19. 21:41

2014-12-25

 

멀티채널 오디오 쪽에서 많은 향상이 있었습니다.
청감상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은 HDMI 케이블을 찾게 되어서 혼동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고, 심포지엄 Svelte Shelf를 브라이스턴 SP-3 AV프로세서 아래에 깔아주면서 오디오랙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되어 음색 재현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을 갖지 못한 부분에서 이뤄내게 되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멀티채널이 향상되면서 2 채널 오디오 쪽의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의욕이 앞설 때 사소한 부분을 놓쳐서 문제를 키웠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된 경우입니다. 오디오 하면서 실수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했지만 아직도 조심성이 부족하여 쉽게 흥분하여 사리분별을 잘 못하네요...

- 3분기 활동 요약 때 브라이스턴 M1 DAC의 서킷 브레이커를 달아서 좋았다고 했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결국 오리지널 퓨즈박스로 복원시켰습니다.
- 브라이스턴 BDP-2 내부의 DC 케이블을 교체해서 좋아진 줄 알았는데 시일이 지나서 그렇지 않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오리지널 DC 케이블로 복원시켰습니다.

그런 실패와 별개로 이런 저런 시도를 계속하다 보니 좋은 제품이나 튜닝방법을 찾아내기도 하네요. 
- 오디오퀘스트 카본 S/PDIF 케이블은 대단한 제품이더군요. 오디오 시스템에 새로 편입시켰습니다
- 브리카스티 M1 DAC의 내부배선 단자를 모두 오야이데 FTL-G로 변경하고 그라운드선을 교체하고 나서 디테일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좋은 오디오 시스템 데모에 영향을 받아 세팅 방향을 틀어보기도 했습니다.
- 고역쪽에 연결했던 은선 재질의 스피커 케이블을 동선 재질의 스피커 케이블로 변경

과거의 잘못을 발견하고 새로운 제품을 도입하게 되고 세팅 방향을 틀어보게 되다 보니... 
기존에 시도했던 세팅을 덜어내어 시스템이 단출하게 변하게 되기는 했네요.
- HRS 댐핑 플레이트는 2 채널 오디오 시스템에서 사용하지 않게 됨
- 크렐 FPB-300 파워앰프 RCA입력단자를 채워두던 어쿠스틱 리바이브 IP-Q2 제거
- 브리카스티 M1 DAC에 연결해 두었던 심포지엄 롤러블록 2+ 제거
- 브리카스티 M1 DAC에 연결해 두었던 어쿠스틱 리바이브 RGC-24 그라운드 컨디셔너 제거
- 레벨 스튜디오 2 스피커 아래에 두었던 오디오펜스 제거

예상과 달리 이래저래 분주하고 다이내믹했던 4분기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