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OTT 콘텐츠 감상
박물관이 살아있다 2 [2009]
raker
2023. 3. 26. 10:22
2009/06/13
너무 노골적으로 아이들이 보는 영화를 표방한 것이라 전편을 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사람이 애들 영화관에 데리고 영화보여주고 오라고 할 때 그리 썩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이런 영화는 보통 엄마들이 데려가는 걸텐데...
영화관에 가보니 간간히 아빠들도 보이곤 하더군요.
영화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한번 더 보고 싶은 류의 영화는 아니지만 적어도 디워처럼 한심한 영화는 아니고 클론전쟁처럼 실망했던 영화도 아니고, 앨빈과 슈퍼밴드처럼 지루하고 뻔한 영화도 아닙니다.
볼거리도 푸짐하고 화면이 역동적이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을 것 같고 곳곳에 웃기는 상황을 배치해서 어른들도 같이 재미있어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웃는 때는 역시 과장된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