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턴 BDP-2 음질 개선 - 실텍 클래식 레전드 680P 파워 케이블 도입
애타게 공을 들여봐도 매번 반응이 그저 그랬던 브라이스턴 BDP-2. 그러다가 내장 토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아이솔레이션 + 댐핑 시키고 나자 브라이스턴 BDP-2가 숨겨두고 있었던 비밀능력을 발휘해서 뉴클리어스 플러스의 내장 음원을 추월했을 때 그 기쁨은 깊고도 짙었습니다.
그 기쁨에 고무되어 여기에 파워 케이블까지 보완이 된다면 어떨까 싶어 실텍 클래식 레전드 680P 파워 케이블을 도입해 봤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Lessloss C-MARC Classic 파워 케이블도 정숙함에 있어서는 일정 수준을 넘었는데 실텍 클래식 레전드 680P는 그보다 더 뛰어넘는 어나더 레벨의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소리의 밀도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음악을 좀 더 끝까지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되어서 타악기 곡을 재생했을 때의 탄력감을 표현하는 능력이 미친 듯이 좋아졌습니다.
다이아나 크랄 Live in Paris 앨범에 실린 I Love Being Here With You는 기본적으로 신나게 들려야 하는 곡인데... 오디오 재생 시스템의 재생 능력이 좋아짐에 따라 곡의 매력이 끝없이 향상되어 들리는군요. 밀도감과 탄력감이 더 보완이 되고 나니까 제 오디오 시스템에서 역대 최고의 느낌을 갱신해 버렸습니다. 아... 정말 매력을 어디까지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멋진 곡입니다.
그리고 야신타 The Girl from Bova [2004] 앨범에 실린 So Danco Samba 곡의 경우 은근한 내적 리듬이 잘 표현되어서 음악의 풍미가 좀 더 업그레이드 되어 들립니다.
소스기기에 좋은 파워 케이블이 들어가니 음악의 분위기까지 업그레이드 되는 마력이 발생하니 놀랍습니다.
시도해 보기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